작성자 : 훈련센터 작성일 : 2016-03-17 조회수 : 219
[청년고용 빙하기] 청년실업율 12.5% 사상 최고
[청년고용 빙하기] 청년실업률 12.5% 사상 최고…경기부진-취업시즌 엎친데 덮친격 

(헤럴드경제) 2016-03-16 09:47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청년실업률이 지난달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불황에 본격적인 취업시즌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이 최고조에 달한 것이다.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돼 청년층의 ‘고용빙하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지난달 

12.5%로 전월(9.5%)에 비해 무려 2%포인트나 급등하며 199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1999년 7월의 11.5%였다.

수출감소와 내수위축 등 경기부진이 지속되며 경영난이 심화되자 기업들이 신규고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청년층이 최악의 고용빙하기를 맞은 것이다. 대학 등 졸업시

즌이 겹치면서 청년층이 취업시장에 본격 뛰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 규모도 22만3000명으로 전월(33만9000명)에 비해 10만명 이상 줄어

들면서 작년 4월(21만6000명)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2월 같은 기간의 

취업자 증가규모(37만6000명)에 비해서도 15만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전체 실업률은 4.9%로 전월(3.7%)에 비해 무려 1.2%포인트나 급등하며 

2010년 1월(5%) 이후 6년 1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했다. 



이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작년 2월(4.6%)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고용사정 악화를 반영했다.



통계청은 고용동향 조사시점이 지난해 2월엔 설 연휴 이전이었던 반면 올해는 설 연휴 

이후였던 점과, 국가공무원 채용인원이 늘면서 응시자도 작년에 비해 3만2000명 정도 

늘어나는 등 구직활동이 활기를 띠어 고용지표 악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설 이전엔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반면 설 이후엔 취업자수가 줄어드는 특이요인과 학생 등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 등에 응시하면 실업자 통계에 잡히는 요인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특이한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고용사정은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악의 상황에 처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33만7000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58.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1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

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자는 지난달 131만7000명으로 전월(98만8000명)에 비해 30만명 이상 급증했고, 

1년 전에 비해서도 11만4000명(9.5%) 늘어났다. 남자 실업자가 7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8% 증가했고, 여자 실업자는 57만6000명으로 7.8% 증가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2.3%로 작년 2월(12.5%)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만8000명 늘어 2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유지했다. 이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6만6000명),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5000명) 등의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도ㆍ소매업(-11만8000천명), 농림어업(-6만1000명), 협회ㆍ단체 및 기타 개인서비스

업(-1만9000명) 취업자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가 530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1.8%) 감소해 

자영업의 위기도 지속됐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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